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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ㅣ건강

콜레스테롤 수치 꼭 낮출 필요없어요

카니콕 2023. 8.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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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동안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존재로 봤었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아예 콜레스테롤을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에서 배제시키기까지 하였습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을까요? 도대체 콜레스테롤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우리가 자주 들어서 익숙한 콜레스테롤이 무엇인지, HDL과 LDL콜레스테롤, 올바른 콜레스테롤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뭐지?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화액인 담즙 생산에 사용되고, 각종 호르몬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D를 만드는 재료가 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면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부터 생각하지만, 사실 음식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겨우 15% 남짓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많이 먹어서 높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몸의 콜레스테롤 양을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콜레스테롤의 85%는 간에서 합성해 만들어지게 됩니다. 간 자체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산한다는 것부터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이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라는 뜻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게 되면 뇌를 비롯한 여러 신경계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근육이 손상될 수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닙니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HDL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중성지방의 합인데, 사실 LDL콜레스테롤이 나쁜 콜레스테롤은 아닙니다. HDL과 LDL 둘다 우리 몸 어딘가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그 염증을 낮춰주기 위해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중성지방이 가장 낮춰야 하는 나쁜 지방입니다. 중성지방을 상승하게 만드는 원인은 설탕, 밀가루, 과일, 음료수와 같은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의 섭취로 인해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고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공복검사 기준 250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 수준까지는 약없이 견뎌 보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HDL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경우

HDL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오면 스스로 건강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HDL 수치가 높은 것이 긍정적인 지표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도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담즙 생산이 잘 되지 않을 때

- 성 호르몬이 잘 안 만들어질 때

- 비타민D가 잘 안 만들어질 때

 

 

스타틴, 고지혈증약

과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면 무조건 스타틴을 처방해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무조건 처방을 하던 때엔 콜레스테롤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로 스타틴을 처방에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스타틴을 처방하자 치매환자가 급증했는데요. 콜레스테롤을 차단해버리니 뇌세포가 망가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요 근래에 와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해서 무조건 약을 처방해주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는 것은 몸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는 신호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원인을 찾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인 것이죠. 

 

약을 꼭 먹어야 할 사람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중 LDL콜레스테롤 알갱이가 너무 작아 혈액으로 침투해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사람은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콜레스테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주기 위해 코엔자임Q10을 함께 섭취해주시면 멍해지거나, 힘이 없고 처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몸에서 만들어내는 것이니, 수치가 상승한 이유에 대해서 잘 파악해보시면서 건강관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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